메리츠화재, 신뢰 바탕 소비자보호 혁신적 시도 돋보여 [제26회 헤럴드보험대상-금융감독원장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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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체질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다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 극대화로 요약되는 기업문화 혁신,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보호 정책 등 혁신적 시도가 돋보이며 제26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영예의 금융감독원장상(대상)을 수상했다.
회사의 부실한 업무대응으로 소비자 불만이 발생하면 불이익을 주는 제도다.
불완전판매율, 보험금 부지급률 등 지표를 성과 대신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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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실적..3년내 1위 목표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체질 개선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다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 극대화로 요약되는 기업문화 혁신,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보호 정책 등 혁신적 시도가 돋보이며 제26회 헤럴드보험대상에서 영예의 금융감독원장상(대상)을 수상했다.
메리츠화재는 1922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손해보험사다. 내년이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창업 100년을 맞이한다. 새로운 100년의 역사의 시작은 김용범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그는 2024년까지 메리츠화재를 손해보험업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을 현재 16%대에서 20%까지 올리고 당기순이익은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9.8% 증가한 433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4년 1127억원 대비해선 3.8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919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36.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5년 김용범 대표이사 취임 후 조직문화 혁신이 본격화됐다. 김 대표는 각 부문이 각각의 독립된 회사처럼 움직이는 ‘아메바경영’을 도입했다. 직원들 스스로 매출 목표를 세우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도록 업무 환경을 만들었다.
2016년 도입된 사업가형 본부장제도가 대표적이다. 본사와 영업점포 사이에 있는 본부, 지역단 등 ‘옥상옥’ 구조를 모두 없애 관리조직을 슬림화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권한을 강화했다.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보상책을 내걸었다. 올해엔 처음으로 설계사 출신 영업전문 임원을 발탁하기도 했다.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문서 작업 80% 이상을 줄였다. 연차 사용 때 부서장 결재도 없앴다. 직원들이 부서장과 임원을 평가하는 상향평가도 도입했다.
자산운용과 재무건전성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략적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대체투자, 비상장주식, 메자닌(주식형채권)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투자영업이익률을 3%대 후반대로 유지하면서도 위험관리를 한 덕분에 지급여력(RBC)비율은 222%까지 높아졌다. 올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1%를 기록해 작년 2분기(16.8%) 대비 무려 10.3%포인트 상승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주가도 100% 이상 뛰었다.
소비자중심 경영도 강화했다. 2016년 귀책민원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회사의 부실한 업무대응으로 소비자 불만이 발생하면 불이익을 주는 제도다. 제도 시행 전 36.4%에 달했던 귀책민원 비율은 작년 말 12.4%까지 줄었다. 아울러 CCO(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산하에 소비자보호 지표 컨트롤타워를 설치했다. 불완전판매율, 보험금 부지급률 등 지표를 성과 대신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건수가 2015년 33.3건에서 작년 24.9건으로 불완전판매율이 0.16%에서 0.03%로 대폭 개선됐다. 정경수 기자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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