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차장 "北 김정은, 결국 ICBM 개발 성공"

정혜경 기자 2021. 10. 29.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존 하이튼 합참차장이 현지시간 국방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패한 실험에서 교훈을 얻어 무기 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부친과는 달리 실패한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처형하는 대신 개발을 독려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게 했고 결국 그들은 해냈다"고 이어나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존 하이튼 합참차장이 현지시간 국방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실패한 실험에서 교훈을 얻어 무기 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부친과는 달리 실패한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처형하는 대신 개발을 독려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게 했고 결국 그들은 해냈다"고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118번째 경제 규모의 국가가 핵 탑재 능력을 갖춘 ICBM을 개발했다"며 "이는 그들이 시험하고 실패하면서 위험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이튼 합참차장의 발언은 중국 등 경쟁국이 빠른 속도로 군사력을 높여가고 있지만 미국은 관료주의 등으로 그러지 못한다며 우려하는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언급됐습니다.

그는 "중국을 '추격하는 위협'으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다"며 "중국이 움직이는 속도가 너무나 충격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