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협력사 발굴을 위한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개최

김경은 기자 2021. 10.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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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화건설이 다음달 26일까지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보유한 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지난해 협력사인 ‘에이치쿠도스’와 1년간의 협업을 통해 손끼임사고를 방지하는 ‘포레나 안전도어’를 공동개발하고 공동특허를 등록했다. 에이치쿠도스는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수원장안 등에 포레나 안전도어를 납품했다.

공모 서류 접수는 11월26일까지 진행되며 12월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2800만원이 수여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자금이나 인력, 실적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jj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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