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세 이상 전국민에 부스터샷 실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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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실시하기로 했다.
접종 시기는 백신 2차 접종 후 8개월이 경과한 시점으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의료종사자가 첫 대상자로 오는 12월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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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회 접종 마친 전국민에 부스터샷 접종 계획
12월 의료종사자부터 시작 전망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12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실시하기로 했다.
29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전날 전문가로 구성된 후생성 분과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승인했다. 오는 11월 중순 다시 회의를 열고 정식 결정할 방침이다.
당초 후생성은 부스터샷 접종 대상과 관련해 의료종사자와 고령자,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날 회의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2회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연령대에서 저하해, 추가 접종을 하면 감염 예방 효과 및 위중증 예방 효과도 개선된다는 해외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한 끝에 12세 이상 전국민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로 했다.
접종 시기는 백신 2차 접종 후 8개월이 경과한 시점으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의료종사자가 첫 대상자로 오는 12월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부스터샷 접종 시 교차접종을 인정할지 여부는 다음 회의에서 결정한다. 영국이나 프랑스 , 독일 등에서는 앞서 접종한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3차 접종 시에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이 추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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