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병원 정신병동 121명 확진..전원 돌파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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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재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21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창원시 긴급브리핑에 따르면, 마산합포구에 소재한 병원의 한 정신병동에서 현재까지 환자 112명, 직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실시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병동 직원 1명, 환자 2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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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재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21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창원시 긴급브리핑에 따르면, 마산합포구에 소재한 병원의 한 정신병동에서 현재까지 환자 112명, 직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 28일입니다.
전날 실시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병동 직원 1명, 환자 2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후 확진자 동선에 노출된 직원과 환자 등 39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환자 110명, 직원 8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재검사를 앞두고 있는 미결정 검사자도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곳은 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정신과 폐쇄병동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동 입원자와 종사자 모두 지난 5~6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 완료자라 확진자들도 전원 돌파감염 일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2주 안에 입원한 환자들과 출퇴근 하는 직원들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어제부터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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