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아텍, '아이원 게이트웨이·Pass'로 대학 전산망시장 공략

이데아텍이 최근 열린 한국교육전산망 서울지역협의회 추계세미나에서 자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생체기반 신속온라인인증(FIDO) 관련 보안솔루션 기업 이데아텍(대표 이정수·어윤호)은 최근 열린 '한국교육전산망 서울지역협의회 추계세미나'에서 자사 '아이원(i-ONE) API 게이트웨이' 실증 사례를 발표,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아이원 API 게이트웨이'는 대학 통합정보시스템이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개발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도입 대학의 요구사항에 맞게 문제를 해결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이나 실용성이 높아 국립대학 한곳에 첫 도입되면서 관심을 받은바 있다. 또 다른 사립대학도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데아텍은 이번 추계세미나에서 비대면 관련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단순 인증시스템이 아닌 FIDO 기반 인증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며 대학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간편인증 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FIDO얼라이언스가 권고한 최신 규격인 FIDO UAF1.1을 받은 이데아텍 아이원 패스(PASS)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도 설명했다.

'아이원 패스'는 생체인증, 1회용패스워드(OTP), 보안 핀(PIN), 패턴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통합 제공하며 GS인증 1등급, 조달쇼핑몰 등 다수 특허를 담은 기술이다.

이정수 이데아텍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자동화 솔루션인 아이원 RPA 등 연계 솔루션 확장성을 앞세워 우리나라 대학 교육 환경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공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데아텍은 우리나라와 해외 연구원들로 구성된 R&D연구소를 운영하며 독자 기술 개발과 솔루션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