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주산 농수산물 기내 판매 등 협력사업 강화

이재은 2021. 10. 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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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내에서 판매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1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농협 브랜드감귤인 '귤로장생' 노지 감귤과 황금향, 제주수협 브랜드 수산물인 '곱닥海' 살고등어 등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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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화장품인증제도 기내 홍보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기내에서 판매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1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농협 브랜드감귤인 ‘귤로장생’ 노지 감귤과 황금향, 제주수협 브랜드 수산물인 ‘곱닥海’ 살고등어 등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지 감귤은 ▲5㎏ 1만9000원 ▲10㎏ 3만2000원이다. 황금향은 5㎏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살고등어 10팩 실속 세트는 4만원, 혼합 세트(살고등어 7팩+토막 갈치 1팩)는 5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노지감귤 등을 구매하면 제주항공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귤로장생’ 하우스감귤과 황금향을 1200개 이상 판매해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감귤 과즙음료 ‘상큼하귤’, ‘오메오메 아이스 오메기떡’, 제주 감귤/녹차 쿠키 등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에어카페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제주’ 제품을 온라인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를 통한 ‘제주’ 제품 판매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 입도 전 가급적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을 ‘알림톡’에 포함시켜 예약승객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있다. 기내방송을 통해서도 안내를 하며 안전한 제주여행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17일부터 22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들에게 제주감귤, 제주마유, 녹차 등 제주산 청정 원료가 함유된 마스크팩 등을 나눠주는 한편 기내방송을 통해 제주화장품인증제도를 안내했다. 승객들에게 나눠준 마스크팩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화장품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직접 생산한 제품이다.

또 제주항공은 기내지 ‘JOIN enJOY’ 가을호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이제주몰’을 비롯해 제주농촌 가을∙겨울 체험 프로그램, 제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일인 ‘노지감귤’ 등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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