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넘으면 위드 코로나 '일시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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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가 넘거나 주간 이동평균이 70% 이상인 경우에는 위드 코로나가 일시 정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일상회복 전환 과정에서 상정 범위를 초과한 중증환자, 사망자 발생이 지속돼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면 일시적으로 강력한 비상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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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 및 위중증 환자수 등 종합 고려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가 넘거나 주간 이동평균이 70% 이상인 경우에는 위드 코로나가 일시 정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일상회복 전환 과정에서 상정 범위를 초과한 중증환자, 사망자 발생이 지속돼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면 일시적으로 강력한 비상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비상계획은 미접종자 보호 강화, 개인 간 접촉 최소화, 취약시설 보호, 의료대응 여력 확보 등을 중심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를 다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미접종자의 감염 전파 차단을 강화한다. 개인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적모임 제한 강화 및 행사 규모 제한·축소, 시간 제한 등을 검토한다.
요양병원 등의 면회 금지 및 종사자 선제검사 등 고령층 밀집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보호 조치를 실시하고 긴급 병상 확보계획 실시 및 재택치료 확대, 인력 동원 등 의료체계 여력 확보를 위한 비상조치를 실시한다.
중대본은 “향후 방역의료분과 논의 등을 거쳐 보다 체계적인 비상계획 수립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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