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 축구팬 얼마나 골칫거리였으면..스위스, "원정석 폐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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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슈퍼리그가 원정석(어웨이)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슈퍼리그가 최근 폭력사태와 막무가내식 행동들이 발생한 경기들로 인해 원정석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그 측은 성명을 통해 "위원회가 축구 경기에서 벌어지는 위법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들을 논의했다"며 "평화적인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원정석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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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스위스 슈퍼리그가 원정석(어웨이)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슈퍼리그가 최근 폭력사태와 막무가내식 행동들이 발생한 경기들로 인해 원정석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그 측은 성명을 통해 "위원회가 축구 경기에서 벌어지는 위법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들을 논의했다"며 "평화적인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원정석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취리히 더비(그라스호퍼 취리히 대 FC 취리히) 당시 특정 원정팬들이 보인 폭력적이고 비난받을 만한 행동이 이러한 조치를 고려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24일 열린 그라스호퍼 취리히와 FC 취리히의 3대 3 무승부 경기에선 1만5천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원정 온 FC 취리히의 팬들이 경기장 주변 육상 트랙에 올라가 그라스호퍼 취리히 서포터들에게 폭죽을 퍼부었다.
리그 측은 "스위스 축구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이런 상황을 구단들과 리그 측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정석 폐쇄 조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우스 샤퍼 슈퍼리그 회장은 "구단들은 서포터 단체들이 이러한 잘못된 행위를 명백히 비판하고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이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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