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서비스업 체감경기·전망 모두 개선..제조업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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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자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가 뚜렷하게 살아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를 보면 이번 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집계됐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유가 강세,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속가공과 화학물질·제품의 업황 부진 속에 제조업 업황 BSI는 90으로 9월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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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유행이 다소 진정되고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자 서비스업의 체감 경기가 뚜렷하게 살아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를 보면 이번 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6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달 보다는 2포인트(p) 올랐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유가 강세,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금속가공과 화학물질·제품의 업황 부진 속에 제조업 업황 BSI는 90으로 9월과 같았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84)은 5포인트나 뛰어 2018년 5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업의 업황 BSI가 13포인트나 뛰었고, 내수회복과 신규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도소매업, 건설업도 각각 8포인트, 5포인트씩 올랐습니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공급 병목 현상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지만,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든데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상원 (won319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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