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인연합회 '2020북방경제포럼' 성료

한갑수 2021. 10.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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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인연합회는 28일 한·러교류협력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방안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제3차 '2021북방 경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북방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러시아 프리모스크항과 부산항을 두 모항으로 하는 북극항로 개발에 한국기업의 참여, 베링해협 해저터널건설과 한·러 산업협력 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러 수소에너지 산업협력 분야에 대해 민간 중심의 공동협의회 설립을 통한 추진제안 등 관계 부처 및 부산시와 구체적 협 의를 통한 협의체 구성 등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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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북방경제인연합회 관계자들이 28일 한·러교류협력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방안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제3차 ‘2021북방 경제포럼’을 개최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북방경제인연합회는 28일 한·러교류협력 확대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방안과 사업 추진을 위한 제3차 ‘2021북방 경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됐으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마샬세브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영상축사) 등이 축사를 통해 신북방정책으로 원천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한-러 산업협력 확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2021북방경제포럼은 △러시아의 프리모스크항과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북극항로개발과 한·러 통상협력 확대방안 △베링해협 해저터널건설과 한·러 산업협력 방안 △한·러 수소에너지산업 협력방안이 발표·논의됐다.

특히 베링해협 해저터널 건설 관련 주제발표는 국내서 처음 있는 일로 부산에서 고속열차로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 카나다를 거처 미국까지 △또는 부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경유해 러시아, 카나다를 거처 미국까지 갈 수 있다는 교통 및 물류의 일대 혁신에 대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북극항로 개척과 한·러 통상협력 확대방안, 탄소중립 경제의 핵심대안으로 추진하는 수소에너지 부분에 있어서 풍부한 천연자원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의 구체적 산업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신성장동력과 신시장개척으로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유튜브 북방경제tv(북방경제티비, 북방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재 시청할 수 있다.

북방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러시아 프리모스크항과 부산항을 두 모항으로 하는 북극항로 개발에 한국기업의 참여, 베링해협 해저터널건설과 한·러 산업협력 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러 수소에너지 산업협력 분야에 대해 민간 중심의 공동협의회 설립을 통한 추진제안 등 관계 부처 및 부산시와 구체적 협 의를 통한 협의체 구성 등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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