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음식점 총량제' 발언, 공산주의 국가인가"

이현영 기자 2021. 10.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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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1대1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를 열고 "민주당 주장이 옳은지 국민의힘 주장이 옳은지 여부를 국민 앞에서 밝히자"며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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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1대1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9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회의를 열고 "민주당 주장이 옳은지 국민의힘 주장이 옳은지 여부를 국민 앞에서 밝히자"며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 논란과 관련, "황 전 사장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설계처럼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니 결국 유동규를 사장 권한 대행으로 만들어 민간업자에게 최대의 특혜를 주도록 했던 거대한 음모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음식점 총량 허가제' 발언에 대해 "매우 자극적이고 터무니없는 단어들을 동원한 궤변으로 국민 밥줄까지 통제하겠다는 나쁜 모습을 드러냈다"며 "우리나라가 공산주의 국가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민주당 요구로 정부 부처가 대선 공약을 만들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여성가족부가 우연히 들통이 났을 뿐 모든 부처에 민주당 공약 발굴 지침이 하달되고 공약 개발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공작 DNA가 아주 뿌리 깊이 박힌 정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전 부처를 대상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국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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