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만, 구세나 작가와 협업..완성도 높인 '에그 플레이트' 탄생
실리만은 플래티넘 실리콘 소재를 이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 생활용품, 유아용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Be silly!' 실리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유쾌한 슬로건 아래 다양하고 참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익대학교와 영국왕립미술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구세나 작가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유머와 위트 넘치는 작품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자연물을 상상력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위트가 느껴지는 작품관을 펼치고 있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인 폴스미스, 막스마라 플래그쉽 스토어와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유럽 편집샵 등에서 개성 있는 세라믹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한 것은 물론 런던의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Blooms project를, 국내에서는 BMW mini 코리아, 패션 브랜드 구호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처럼 남들이 생각 해내지 못하는 기발함을 디자인에 접목시키고 제품과 작품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는 모습까지 서로 닮은 부분이 많은 실리만과 구세나 작가가 만나 '에그 플레이트'를 완성시켰다.
2010년 영국에서 선보인 '에그 플레이트'는 눈에 보이는 외관 그대로 구 작가가 계란 후라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에그 플레이트'의 흰자 부분은 그릇으로 사용하고 노른자 부분은 본체와 뚜껑으로 구성돼 소스나 음식을 담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노른자 부분에 실리콘 마감을 넣어 보다 안정감 있는 제품으로 탄생했다.
구 작가는 “실리만과 협업을 하면서 '물주머니' 제품을 알게 됐는데, 아이디어가 톡톡 튀고 재밌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개인적으로 실리콘을 활용해 작업을 해봤는데, 실리만은 실리콘으로 만든 컵과 그릇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는 점이 새롭고 실리콘은 색감이 원하는 대로 표현이 잘 돼서 장점이 많은 소재라고 생각한다”라고 실리만과 협업 소감을 전했다.
실리만과 구세나 작가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에그 플레이트'는 라이프 리빙 편집샵 '챕터원'에서 만날 수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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