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3분기 영업이익 372억원 '사상 최다'..전년 대비 138.1% 증가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 오픈한 ‘골프존파크 1호점 플래그십 매장’에서 골퍼들이 스크린골프를 즐기고 있다. (사진=골프존)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주)골프존(각자대표이사 최덕형, 박강수)은 올해 3분기 매출 1231억원에 영업이익은 372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고 비교해 54.6%, 영업이익은 138.1% 증가했다.

골프존은 “3분기 경영 실적 상승 요인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이라며 “가맹점(골프존파크) 확대 등에 따른 장비 판매와 스크린 라운드 수의 증가가 실적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3분기 라운드 수는 직전 분기 대비 19.2%,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하면서 큰 성장폭을 기록했고 GDR 사업 부문에서는 2분기에 이은 직영사업의 성장, 판매사업의 안정화를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440.8% 상승한 중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등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3분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현재의 골프 산업 호황이 단순히 코로나19 특수가 아닌 골프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해갈 수 있는 성장의 기회로 보고 있다”라며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를 넘어 더 넓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