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했던 제임스, 30일 클리블랜드전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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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삼각편대를 다시 가동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이내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전에서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이번 홈 연전에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임스가 부상 전에도 뛸 당시 레이커스의 실점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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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삼각편대를 다시 가동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이내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제임스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지난 서부 원정 2연전에서 내리 자리를 비웠다. 지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 후 오른쪽 발목 부상이 확인이 됐다. 결국, 이어진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클리블랜드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4연전을 갖는다.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전에서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이번 홈 연전에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돌아온다면, 레이커스가 다시금 위력을 찾을 만하다.
그러나, 갈 길은 멀다. 러셀 웨스트브룩을 비롯한 BIG3의 호흡이 중요하다. 제임스가 빠져 있는 동안 웨스트브룩이 많이 뛰면서 앤써니 데이비스와 팀을 이끌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지난 28일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는 무려 26점을 앞서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웨스트브룩은 트리플더블과 10실책을 동시에 엮어냈다.
뿐만 아니라 레이커스는 구단 역사 처음으로 시즌 첫 5경기 연속 115점 이상을 실점했다. 그만큼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제임스가 부상 전에도 뛸 당시 레이커스의 실점은 많았다. 지난 시즌 평균 실점 2위에 올랐을 정도로 대단한 수비력을 뽐낸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수비마저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30대 후반의 백전노장이지만, 여전히 핵심 전력이자 간판으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 또한, 그가 경기운영에 나서야 다른 선수들이 좀 더 원활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웨스트브룩은 이제야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만큼, 제임스가 데이비스와 호흡이 좀 더 돋보인다.
한편, 레이커스는 향후 일정이 상당히 수월하다. 오는 10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홈에서 경기를 갖는다. 이후 동부 원정길에 오르는 만큼, 이번 홈 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필요하다. 첫 4연전에서는 클리블랜드, 휴스턴 로케츠,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한다. 휴스턴과는 내리 상대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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