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Q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9%↓..아너는 약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스마트폰 시장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7650만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분기比3%↑, 전년比9%↓
소비위축에 반도체 부족 원인
아너는 점유율↑
[파이낸셜뉴스] 올해 3·4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스마트폰 시장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은 7650만대다. 전분기 대비 3% 증가,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한 수치다. 소비 위축 및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든 키(Ethan Qi)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비보와 오포는 각각 23%와 20%의 점유율로 시장 선두를 유지했고, 아너가 빠르게 성장하며 샤오미를 누르고 3위에 올랐다"며 "아너가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온라인에 특화된 샤오미와 경쟁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아너는 3·4분기 중국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30개 이상의 유통업체·소매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아너는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빠른 회복을 보였다.
아너의 중고가 5G 폰인 '아너50'과 4G폰 '아너20'이 빠르게 상위권 모델에 오른 가운데, 프리미엄 모델인 '매직3'가 출시되면 선택지가 훨씬 다양해질 전망이다.
아이반 램(Ivan Lam)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이 중저가 라인에서도 출시되면서 5G가 시장의 중심이 됐다"며 "3·4분기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의 79%를 차지했으며 가장 많이 팔린 10위 모델 중 아너20과 레드미9A를 제외하곤 모두 5G 모델이었다"고 전했다.
오포와 비보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26% 증가했다. 비보의 '비보S10·S10프로', 'Y31s', 'Y52s'와 오포의 '르노6', '오포A55' 등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로 팔리는 모델들의 가격은 500달러 밑으로 형성돼 있다. 화웨이가 빠진 이후 고가 시장을 차지하는 것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중국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