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혈액암치료제 'Apta-16', 이스라엘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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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는 최근 이스라엘에서 혈액암치료제 'Apta-16'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핵심 기술인 'Apta-DC 플랫폼(압타머-약물융합체)'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ta-16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며 "회사의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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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압타바이오는 최근 이스라엘에서 혈액암치료제 'Apta-16'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핵심 기술인 'Apta-DC 플랫폼(압타머-약물융합체)'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압타바이오와 삼진제약이 공동 연구하고 있다.
Apta-DC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해 암세포가 증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뉴클레오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여 결합한다.
이 뉴클레오린과 결합한 압타머-약물융합체는 암세포 내로 들어가 암세포 성장 및 증식을 정지시키고, 약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항암 작용을 한다.
지난 동물실험 결과 Apta-16은 생존 기간이 비교군 대비 2배 연장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ta-16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며 "회사의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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