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발표에도 YG "리사 신년행사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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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마련한 새해맞이 행사에 K팝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와 유명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참석한다고 태국 총리와 장관까지 나서 발표했지만, 리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쁘라윳 총리가 실망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고,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리사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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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마련한 새해맞이 행사에 K팝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와 유명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참석한다고 태국 총리와 장관까지 나서 발표했지만, 리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피팟 랏차낏쁘라깐 태국 관광체육부장관은 두 사람을 초청하는데 예산 35억 원을 책정했다고 발표했고, 일각에서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쁘라윳 짠오차 총리까지 나서 태국 관광 홍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YG엔터테인먼트는 어제(28일) 자료를 내고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리사는 참가할 수 없으며, 더는 혼선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사전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발표였음이 드러났습니다.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쁘라윳 총리가 실망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고,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리사와 함께 일할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총생산의 20% 가량을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태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관광 수입이 58조 원이나 줄어, 다음 달 1일 국경 재개방을 시작으로 관광산업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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