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3분기 매출액 약 130조원..시장 예상보다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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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1108억 달러(약 130조원)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아마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매출액보다 63억 달러 줄었다.
아마존은 1300~1400억 달러 사이의 매출을 예상했는데 월가의 예상 매출액은 1422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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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기 순이익은 32억 달러…월가 예상 보다 낮아
공급망 문제·노동력 부족·임금 인상 등 원인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1108억 달러(약 130조원)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발표된 아마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매출액보다 63억 달러 줄었다. 이는 월가가 예상했던 1116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3분기 순이익(32억 달러) 역시 시장이 전망한 46억 달러에 못 미쳤다.
저조한 실적의 원인은 공급망 문제와 노동력 부족, 임금 인상 등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문제로 이번 분기 2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아마존 측은 설명했다.
이 문제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7월5일 취임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노동력 공급 부족, 임금 비용 증가, 글로벌 공급망 문제, 운송 비용 증가에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마존이 예상한 4분기 매출액도 시장 전망보다 낮다. 아마존은 1300~1400억 달러 사이의 매출을 예상했는데 월가의 예상 매출액은 1422억 달러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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