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서비스업 종사자 부스터샷 의무화

김윤구 2021. 10.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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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이어지는 중국 수도 베이징이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29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요리사, 배달원, 청소부, 경비원 등으로 종사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은 지난주 부스터샷 접종을 개시한 바 있다.

베이징은 전날 3∼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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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세 아동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베이징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이어지는 중국 수도 베이징이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29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요리사, 배달원, 청소부, 경비원 등으로 종사하지 못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은 지난주 부스터샷 접종을 개시한 바 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9일 70일 만에 신규확진자(지역사회 감염 기준)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모두 27명의 감염이 보고됐다. 27일 오후 3시부터 24시간 동안엔 5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은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연일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마작이나 카드 게임 등을 하는 밀폐 장소는 당분간 폐쇄된다. 소규모 병원과 약국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베이징은 전날 3∼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했다. 이는 후베이(湖北), 하이난(海南) 등 다른 지역에 뒤이은 조치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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