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김장철 앞두고 김치 품질관리 나선다

기사내용 요약
식품안전연구소 통해 식중독균 8종 안전성 검사 실시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NS홈쇼핑이 김장철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김치 상품의 식품안전 품질관리 집중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김장을 포기하는 이른바 '김포족'이 늘고,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지역 특산 김치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NS홈쇼핑 QA1팀은 식품안전 품질관리 집중기간 포장김치의 원료 원산지 및 품위 확인, 위생관리 점검, 식품안전연구소 안전성 추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료 원산지 및 품위 확인을 위해 농산물, 젓갈류, 고춧가루, 천일염 등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료 품질을 확인하며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사 대상업체는 TV홈쇼핑 방송 주요 상품 12개 제조원, NS쇼핑북과 NS몰에서 판매되는 20개 주요 김치 상품의 제조원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이물질 관리 점검은 세척 공정, 육안 이물 검수, 금속 검출기 유효성을 확인하고, 김치 품위를 좌우하는 배추의 절임 정도 및 탈수실 냉장실 온도 관리, 현장 위생관리도 실시해 제조라인 및 설비에 대한 세척 공정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식품안전연구소를 통해 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8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이범길 NS홈쇼핑 QA1팀장은 "김치 판매량이 급증하는 김장철을 앞두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식품안전연구소를 통한 전문적인 품질관리력으로 안전한 포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식품을 생산 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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