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에 '시그니처 올레드 R' 체험존 마련

美 발레단 ABT와 프리미엄 마케팅

LG전자가 미국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에 설치한 세계 최초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협력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마케팅을 선보였다./사진제공=LG전자

[서울경제]

LG전자(066570)가 미국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ABT의 갈라쇼가 열린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라운지에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화면이 말렸다 펼쳐지는 롤러블 TV를 통해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ABT 수석 무용수가 출연한 광고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극장 입구에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2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ABT 수석 무용수의 춤 동작을 360°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ABT를 공식 후원했다. LG전자는 러시아 푸쉬킨미술관,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 등과도 협업해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와 혁신기술을 알리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임진혁 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