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3분기 영업익 6185억원.. 배터리 부문 매출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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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1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536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증가, 미국·유럽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28억원 증가한 3293억원을 기록했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 및 등, 경유 등 석유 제품 마진의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575억원 증가한 2906억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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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1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536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2조30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06%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
윤활유 사업이 전 분기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시황 개선에 따른 마진 증가, 미국·유럽 판매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028억원 증가한 3293억원을 기록했다.
정유사업의 손익이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1120억 개선됐다. 배터리 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분기 최고인 8168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누적 1조 9733억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부문의 연간 매출액이 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는 미국 제 1공장 및 유럽 제 2공장이 본격 양산에 돌입하게 되는 내년에는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해 6조원 중반대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 및 등, 경유 등 석유 제품 마진의 개선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575억원 증가한 2906억원을 보였다. 4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 완화로 수요가 회복돼 큰 폭의 정제마진 개선이 전망된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와 유가 상승에 따른 동력비 증가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835억원 감소한 84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국제 유가 상승, 판매 물량 증가 및 판관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8억원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의 영업이익은 중국 스마트폰용 소형 배터리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3억원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전사 포트폴리오의 균형이 시너지를 내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이 빨라질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더 큰 수확 즉, 빅립(Big Reap)을 달성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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