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란에..과기정통부, 삼성·LG·통신3사와 대책 논의

조성흠 2021. 10.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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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기업 및 전문가, 관련 협회·단체 등과 ICT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담반 발족회의를 열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통신 3사 등 국내 주요 ICT 기업들과 공급망 분야 학계 전문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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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전담반 발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기업 및 전문가, 관련 협회·단체 등과 ICT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전담반 발족회의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공급망 병목 현상에 따른 제품 생산과 부품 수급 등 문제를 점검하고, 공급망 차질이 자칫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통신 3사 등 국내 주요 ICT 기업들과 공급망 분야 학계 전문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 정보통신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분석 ▲ 최근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관련한 공급망 동향 ▲ 공급망 관리 필요성이 높은 분야 탐구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기업과 협회·단체들은 공급망 재편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국내 ICT 기업의 수출이 주춤할 것을 우려하고, 향후 핵심부품 국산화, 수입 다변화 지원 정책 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조경식 차관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출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공급망 취약 요인과 기회 요인을 파악해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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