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SD, 새 사령탑에 '18년 경력' 밥 멜빈 선임

조형래 2021. 10.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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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령탑 찾기에 골몰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8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을 선임했다.

MLB.com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에 "소식통에 의하면 샌디에이고와 밥 멜빈 감독은 3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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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밥 멜빈 감독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새로운 사령탑 찾기에 골몰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8년 경력의 베테랑 감독을 선임했다.

MLB.com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에 “소식통에 의하면 샌디에이고와 밥 멜빈 감독은 3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라고 전했다.

밥 멜빈 감독은 지난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09년 초반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감독 직을 역임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시즌 동안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장기간 사령탑을 맡았다.

감독으로 통산 2618경기를 소화했고 1346승 1272패로 승률 5할1푼4리를 기록했다. 올해 오클랜드에서는 86승76패를 기록했다. ‘올해의 감독’을 통산 3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케빈 에이시 기자는 “멜빈 감독은 오클랜드와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었지만 오클랜드 구단은 샌디에이고와 멜빈 감독이 면접을 보는 것을 허락했다”라며 오클랜드의 동의 하에 감독 면접이 진행됐다는 점을 설명했다.

올해를 앞두고 선수단을 대폭 보강하며 월드시리즈를 노렸던 샌디에이고는 79승8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5할 승률도 달성하지 못했다.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제이스 팅글러 감독과 결별했고 이후 덕아웃을 휘어잡을 수 있는 베테랑 감독 후보군들을 찾아 나섰고 적임자를 찾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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