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년 연속 ESG평가서 통합등급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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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등급이 상향된 것을 두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 설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환경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이유에 대해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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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B+’였던 지배구조 부문이 ‘A’로 상향됐다. 사회부문과 환경부문에선 각각 전년과 동일한 ‘A+’와 ‘A’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등급이 상향된 것을 두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 설치 등을 이유로 꼽았다.
환경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이유에 대해 대한항공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에 국내 항공사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 B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항공유 제조 및 사용기반 조성 협력을, SK에너지와는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했다.
사회 부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수송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기업가치와 지속 성장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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