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에 꽂힌 유럽'..페네르바체 이어 셀틱·우디네세서도 러브콜

문대현 기자 2021. 10.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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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22·전북)를 향한 유럽축구 무대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김민재가 뛰는 페네르바체(터키)에 이어 셀틱(스코틀랜드)과 우디네세(이탈리아)도 송민규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송민규는 2년차던 2019년 K리그1에서 27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에서 총 31경기 11골 7도움이라는 기록으로 K리그1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송민규는 지난 7월 전북 현대로 유니폼을 갈아 입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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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침피언스리그(ACL) 16강전 전북현대와 BG빠툼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송민규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송민규(22·전북)를 향한 유럽축구 무대의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김민재가 뛰는 페네르바체(터키)에 이어 셀틱(스코틀랜드)과 우디네세(이탈리아)도 송민규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29일(한국시간) "송민규 영입을 두고 페네르바체와 셀틱, 우디네세가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시아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하나인 송민규는 자신의 우상인 손흥민을 따라 유럽무대 도전을 원하고 있다"며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두루 활용될 수 있어 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1999년생으로 충주상고를 나온 송민규는 2018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송민규는 2년차던 2019년 K리그1에서 27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에서 총 31경기 11골 7도움이라는 기록으로 K리그1 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측면에서의 과감한 돌파와 자신감 있는 슈팅을 무기로 단숨에 포항의 스타로 떠오른 송민규는 올 시즌 상반기까지 7골을 넣으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이후 송민규는 지난 7월 전북 현대로 유니폼을 갈아 입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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