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 전망→1위 결정전' 사령탑의 꼽은 3가지 변화의 키워드..그 중 으뜸은?[SC줌인]

정현석 2021. 10. 29.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전 하위권 예상팀에서 시즌 막판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29,30일 창원에서 열리는 NC와의 최종전에서 올시즌 농사가 결정이 된다.

허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최종전에 앞서 올시즌 위대한 변화를 만든 요소들을 언급했다.

삼성은 올시즌 전 파격적인 성과연동형 차등 연봉제를 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허삼영 감독.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시즌 전 하위권 예상팀에서 시즌 막판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이제 끝까지 왔다. 29,30일 창원에서 열리는 NC와의 최종전에서 올시즌 농사가 결정이 된다. 최근 5년간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의 환골탈태.

무엇이 삼성을 변화시켰을까. 사령탑 삼성 허삼영 감독이 세가지 키워드를 언급했다.

허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최종전에 앞서 올시즌 위대한 변화를 만든 요소들을 언급했다.

첫째, 선수 동기 부여 '구단 정책'이다.

허 감독은 "신 연봉제가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올시즌 전 파격적인 성과연동형 차등 연봉제를 도입했다. 쿼터별로 성과를 달성하면 플러스 연봉을 더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 옵션 제도가 금지된 상황에서 파격적인 아이디어는 선수단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주전급 선수 너도나도 도전형을 택했다. 시즌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둘째, 선수들의 단합이다.

허 감독은 "구단 캐치프레이즈인 '혼연일체'란 말 그대로 하나가 됐다. 기량 외적으로 플러스 요소가 많았다"고 말했다.

삼성은 똘똘 뭉쳤다. 외부에서 온 피렐라의 허슬플레이가 선수단을 각성시켰다. 헌신적인 모습으로 팀을 앞세운 '캡틴' 박해민의 솔선수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선후배를 막론하고 그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셋째, 큰 부상 없는 건강한 시즌이다.

허 감독은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 유지했다"며 만족해 했다. 암흑기 삼성은 툭하면 아팠다. 결정적인 순간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탈로 동력을 상실했다. 올해는 주전급 선수들에게 큰 부상이 없었다.

혼연일체의 단합과 부상 없는 건강한 시즌도 사실 새로운 연봉제의 영향을 어느 정도는 받은 결과였다. 승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뭉쳤고, 어지간한 잔부상에도 엄살을 부리지 않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작은 변화가 일으킨 큰 결과. 조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됐다. 벤치마킹 한 타 구단들의 연봉 제도 변화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전소민, 이성재와 파격 베드신..잘못된 사랑, 어떤 파장 일으킬까 (쇼윈도:여왕의 집)
이재은 “19금 '노랑머리', 노출 많아 찍기 싫었다”→“결혼 후 극심한 우울증”
조민아 “시한부 1년 선고..3년 간 무수면 상태”
정선희 “빚 3억 5천, 이경실 덕 하루 만에 다 갚아…남편복 빼고 다 있어”
국대 코치 “배구 스타 참수당해 사망”..유족들은 “극단 선택” 주장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