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타버스 프레임워크 발표.. NFT 적용 계획 등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관련 프레임워크를 공개, 플랫폼 내 NFT 지원 계획을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고객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 펀드를 출범하는 등 새로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자 경험 관련 프레젠테이션 중 디지털상품을 언급했다. 다만 NFT가 메타버스에 정확히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메타버스 제품 책임자인 비샬 샤(Vishal Shah)는 "메타버스를 통해 NFT를 더욱 쉽게 판매하고, 디지털 공간에 전시하며, 안전하게 재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결제·금융 서비스, 모두 노비에 통합
페이스북 디지털 월렛 부문 노비(Novi)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가 오늘 새벽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이 메타(Meta)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결제, 금융 서비스 부서 및 프로덕트가 노비 브랜드에 통합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페이 등 관련 모든 프로덕트/서비스가 노비 브랜드로 운영된다. 그룹 이름도 기존 F2(페이스북 파이낸셜)에서 노비로 변경된다. 노비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디엠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코인니스는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고, NFT 지원 계획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미 법무부, 암호화폐 단속팀 책임자 구인 중
미국 법무부(DOJ)가 세로운 국가 암호화폐 단속팀(National Cryptocurrency Enforcement team)을 이끌 인물을 찾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법무부는 연방정부 취업 사이트 USAJobs에 관련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단속팀 책임자는 암호화폐를 불법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암호화폐 사건을 조사, 기소하는 경험 많은 검사(prosecutors) 팀을 이끌게 된다. 또 재무부 산하 핀센(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SEC(증권거래위원회) 등 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담당한다. 이달 초 리사 모나코 법무차관은 자금세탁방지 및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암호화폐 단속팀 출범을 발표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벤처스, 3Q 투자건수 49건
코인베이스 산하 VC 코인베이스 벤처스가 3분기 활동 내용을 공개했다.
-49건 투자, 평균 1.8일마다 새로운 거래(deal)
-누적 200개 이상 회사 및 프로젝트에 투자
-누적 투자금의 90%를 올해 배치
-카테고리별 투자비중: 프로토콜+웹3 인프라(29%), 디파이(24%), 씨파이(18%), 플랫폼+개발자 툴(15%), NFT/메타버스(9%), 기타(5%)
미 상원의원 "소비자금융보호국, 암호화폐 남용 행위 적극 단속해야"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이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시장 내 암호화폐 남용(Abuses) 행위를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FPB가 암호화폐 결제 단속 관련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CFPB는 경찰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암호화폐 관련 이슈에는 여러 규제 기관의 관할권이 겹치곤 한다. CFPB는 시장 내 암호화폐 남용 단속을 위해 다른 기관의 조치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각 기관은 상대측의 조치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에게 제공되는 도구를 집어들고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발키리 CIO "현물 BTC 기반 ETF 승인, 내년 중반까지는 어려울 것"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물 비트코인 기반 ETF 승인은 2022년 중반까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키리는 1.25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관련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랠리 벤처스튜디오 설립... 패리스 힐튼 등 후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할리우스 스타 패리스 힐튼과 a16z 설립자 마크 안데르센(Marc Andreessen)의 지원 하에 랠리(RLY, 시총 219위) 기반 스핀오프 벤처스튜디오인 RLY벤처스튜디오(RLY Venture Studio)가 설립됐다. 스튜디오는 랠리 공동 창업자인 케빈 추(Kevin Chou)와 메이쉬 벨런키(Mahesh Vellanki)가 운영한다. 후원자로는 패리스 힐튼, 마크 안데르센 외에 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자 힙합 뮤지션 나스(Nas), 퀀트스탬프 CEO 리처드 마(Richard Ma),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 전 회장 마이클 오비츠(Michael Ovitz) 등이 참여했다. 지난 8월 랠리는 5가지 탈중앙화 계획에 대한 제안 투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랠리는 5개의 개별 프로젝트, 즉 벤처스튜디오, 분산형 자율조직(DAO), 비영리단체, 아시아 프로젝트, 미국 기반 랠리로 분류된다.
바이낸스, CCO로 전 GE 임원 출신 전문가 '패트릭 힐만' 영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일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제네럴 일렉트릭(GE) 임원 출신 전문가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n)을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바이낸스 측은 "거래소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힐만 부사장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부문 문제 해결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패트릭 힐만 바이낸스 CCO는 향후 바이낸스의 기업간 커뮤니케이션, 홍보 등을 총괄하게 되며,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ATF, 암호화폐 지침 최종 버전 공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지침 최종 버전(finalized crypto guidance)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는 규제기관이 NFT와 디파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표준화 작업 관련 보다 명확한 지침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FATF가 처음 암호화폐 지침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당시 FATF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송금 업체들(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 VASP)은 전통 금융 회사에 적용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으며, 거래에 참여하는 당사자에 대한 발신 및 수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최종 버전 지침에서 FATF는 "NFT는 가상 자산을 구성하는 요소로 보긴 어렵지만, FATF의 표준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경우 가상 자산과 같은 방식으로 규제되어야 한다"고 권고하는 동시에 "탈중앙화 금융(DeFi)은 국가가 각자의 상황에 맞춰 VASP에 대한 규제를 적용하거나 맞춤형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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