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 이레 "유재명·한예리·엄태구, 겹치는 장면 적어 아쉬운 마음"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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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레가 '홈타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레는 전날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연출 박현석)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점을 알린 캐릭터이자, 중요한 인물 조재영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12화에서 재영이가 결박된 채 진짜 아빠였던 유재명 선배님과 마지막으로 연락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선배님을 더 자주 뵐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겹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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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이레가 '홈타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이레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레는 전날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연출 박현석)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시작점을 알린 캐릭터이자, 중요한 인물 조재영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지극히 평범한 10대 학생이지만, 빗 속에서 실종된 이후 충격을 선사했으나 극 중반 살아있다는 대반전을 선사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을 뒤통수 치는 인물까지도 폭 넓게 수용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그려내며, 실제 와 같은 리얼한 감정선을 선보였다. 시청자들 역시 이레의 열연에 공감하며 극 몰입을 이어갔다.
이하 이레와의 일문일답
Q. '홈타운' 종영 소감 부탁드린다
A. '홈타운'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러 계절이 지나간 것 같다. 미스터리 스릴러답게 쉽지 않은 장면들도 많았지만 저도 장르물 마니아라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다.
Q. 조재영 역할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소개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함께 알려달라
A. 학교에서 방송반 친구들과 함께할 때와 가족들 앞에서는 여느 발랄한 소녀로 보이고 싶었고, 영생교 안에서 후계자로 있을 때는 그 반대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재영이 역시 10대라 그런 감금생활이 무섭기도 했을테지만 가족을 위해서 의연하려 했을 거다. 또 잘못된 믿음을 맹신하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는 냉소적인 차가운 느낌과 함께 ‘재영스러움’을 잊지 않으려고 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12화에서 재영이가 결박된 채 진짜 아빠였던 유재명 선배님과 마지막으로 연락하는 장면이다. 둘 다 위기의 상황에서 만남을 약속하는데 개인적으로 시청자에 입장에서 봤을 때 그 둘이 거의 처음으로 부녀 모습이 보이는 듯해서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 사실 이 신 말고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이 있지만 그 둘의 감정선과 주어진 상황이 제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더욱 안타까웠던 것 같다.
Q. 배우에게 재영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A. 실제 저라고 해도 재영이와 비슷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제가 집에서 사랑받는 막내 딸이고, 부모님과 가족은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인데, 그런 가족이 아픈 사연이 있고 위험에 처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구하려는 마음이 컸을 거다. 그렇지만 재영이 같은 용기와 당당함은 정말 연기하면서도 멋지다고 생각했다.
Q. 감독님, 선배님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박현석 감독님은 현장에서 디테일하고 세심하게 가이드를 주셨고 그 과정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 그리고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선배님을 더 자주 뵐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겹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이다. 고모인 한예리 배우님이 엄청 고생하셨는데 친 조카처럼 잘 챙겨주셨다.
Q. 올해 남은 계획과 '홈타운'을 시청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저는 이제 11월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시청자 분들을 만날 것 같아요. 그동안 '홈타운' 함께 시청해주시고 추리력 동원해서 재영이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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