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황금향 사세요"..제주항공, 제주와 협력사업 강화

신건웅 기자 2021. 10.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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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제주와 상생을 위한 농수산물 기내 판매 등 협력사업 강화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농협 브랜드감귤인 '귤로장생' 노지 감귤과 황금향, 제주수협 브랜드 수산물인 '곱닥海' 살고등어 등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노지감귤 등을 구매하면 제주항공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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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수산물 기내 판매
제주항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제주항공이 제주와 상생을 위한 농수산물 기내 판매 등 협력사업 강화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농협 브랜드감귤인 '귤로장생' 노지 감귤과 황금향, 제주수협 브랜드 수산물인 '곱닥海' 살고등어 등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지 감귤은 Δ5kg 1만9000원 Δ10kg 3만2000원, 황금향은 Δ5kg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살고등어 10팩 실속 세트는 4만원, 혼합 세트(살고등어 7팩+토막 갈치 1팩)는 5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탑승객들이 기내에서 노지감귤 등을 구매하면 제주항공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곳에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감귤 과즙음료 '상큼하귤', '오메오메 아이스 오메기떡', 제주 감귤/녹차 쿠키 등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에어카페를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 다양한 '제주' 제품을 온라인 등 여러 채널로 판매를 다변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안전한 제주여행을 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제주형 전자출입명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 입도 전 가급적 코로나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을 '알림톡'에 포함해 예약승객들에게 발송하고 있으며, '제주안심코드'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기내에 비치하고 있다. 기내방송을 통해서도 안내를 하며 안전한 제주여행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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