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ESG 평가서 최고 등급..한 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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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등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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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적 가치 제시하는 모범 될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등급이 상향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등급에 올랐다. 올해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평가 대상 765개사 가운데 14개뿐이었다.
SK이노베이션의 등급이 상향된 배경엔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혁신 노력이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할 뿐 아니라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을 개정하는 등 이사회 중심 지배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올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여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의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추진한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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