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권] 남, 녀 톱시드 남지성과 박소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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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6일째인 28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이하 한국선수권) 남, 녀 단식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먼저, 1번 시드 남지성(세종시청)은 복식 파트너인 송민규(KDB산업은행)를 6-4 7-5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1번 시드 박소현(위 사진, 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이 임희래(한국도로공사)를 6-1 6-4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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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6일째인 28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이하 한국선수권) 남, 녀 단식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먼저, 1번 시드 남지성(세종시청)은 복식 파트너인 송민규(KDB산업은행)를 6-4 7-5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또한, 남지성은 송민규와 같이 복식 4강에도 올라 이번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3번 시드 정윤성(의정부시청)은 이영석(안동시청)의 기권으로 가볍게 8강에 진출했고 '디펜딩챔피언' 이덕희(세종시청)를 잡고 올라온 강구건(안동시청)은 김재환(안성시청)을 7-5 6-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그 외 신산희(국군체육부대), 박의성(의정부시청), 홍성찬, 손지훈, 김근준(이상 세종시청)이 각각 8강에 진출했다.
또한, 남자 복식에서는 톱시드 남 송 페어에 이어 '디펜딩챔피언' 신산희 - 홍성찬 조, 손지훈 - 정홍(현대해상) 조, 박의성 - 정영석(국군체육부대) 조가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1번 시드 박소현(위 사진, 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이 임희래(한국도로공사)를 6-1 6-4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2번 시드 김다빈(한국도로공사)도 오은지(명지대)를 6-2 6-0으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이 둘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준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김나리(수원시청)는 천수연(경산시청)을 6-2 6-1로 물리치며 우승에 다시 도전하고 '여자 대학 최강자' 박은영(명지대)은 고교 돌풍을 일으킨 정보영(안동여고)을 6-1 6-1로 잠재웠다.
그 외 정수남, 김다혜(이상 강원도청), 예효정(고양시청), 위휘원(의정부시청)이 8강에 진출했다.
작년 우승자 여자 랭킹 1위 한나래(인천시청)는 대회를 불참하고 미국으로 출국해 투어를 이어갔다.
여자 복식에서는 박소현 - 김다빈 조에 이어 정수남 - 정보영 조가 환상적의 호흡으로 '디펜딩챔피언' 수원시청의 김나리 - 홍승연 조를 6-4 6-2로 이겼고 전북테니스협회의 김소정 - 김주은 조와 경산시청의 김신희 - 정소희 조가 준결승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서는 김병훈(구미시청) - 이승현(전북테니스협회) 조, 조성우(부천시청) - 안유진(고양시청) 조, 심성빈(의정부시청) - 위휘원 조, 김성훈(안성시청) - 김다예(인천시청) 조가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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