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 프로복서 곽기성, 30일 엠파이트2에서 조성재와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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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복싱의 활성화를 위해 몬스터짐에서 기획한 엠파이트 복싱이 오는 30일 두번째 넘버링 대회를 가진다.
특히 이 경기에선 두 번의 메인매치가 치뤄지게 되는데 먼저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복서 곽기성과 KO 머신으로 불리우며 대한민국 복싱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는 조성재와의 메인 매치가 이번 대회 가장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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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 위치한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펼쳐질 엠파이트 복싱 2는 남녀 초등부부터 고등부, 성인부 등 약 30여명의 아마추어 복서들이 출전해 링 위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이 경기에선 두 번의 메인매치가 치뤄지게 되는데 먼저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복서 곽기성과 KO 머신으로 불리우며 대한민국 복싱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는 조성재와의 메인 매치가 이번 대회 가장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인 MBC 게임 히어로 출신 프로게이머 곽기성은 취미로 시작한 복싱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면서 프로게이머를 은퇴, 프로복서로 전향한 특별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올해 프로에 데뷔해 2전 2승 1KO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러시아의 콜로프 소드몬을 4라운드 KO승으로 제압하며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소독스에 190cm의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졌지만, 인파이터 복싱을 선호하는 독특한 경기 스타일을 가진 곽기성은 상대방의 거리를 잰 후 바로 공격에 들어가는 예측불허의 공격력이 특기로 챔피언급 복서들과 풍부한 스파링 경험도 갖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반면 조성재는 현재 스물 두 살로 곽기성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키가 작은 편이지만, 곽기성에게 전혀 밀릴 실력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어린 나이지만 벌써 12전 12승을 거두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복싱에서는 상당한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는 복서다. 특히 12승 가운데 8승을 KO로 따냈을 정도로 공격력과 파워가 상당한 것으로 복싱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운영을 맡고 있는 김대령 이사는 “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실력자이기 때문에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다. 모두 공격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내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곽기성과 조성재의 매치 이외에 소우석과 김범석의 복싱 매치도 예정되어 있다. 킥복싱이 베이스지만 복싱도 병행해서 하고 있는 소우석과 복싱이 베이스인 김범석은 1회 대회에 함께 출전한 후 묘한 라이벌리를 형성했다.
이번 넘버링 대회에는 복싱 베이스로, 다음 넘버링에는 킥복싱 베이스로 맞붙을 예정이기에 두 선수의 라이벌 매치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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