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쇼'로 동티모르 제압..황선홍 감독 "전승이 목표, 긴장 늦추지 않겠다"

박준범 2021. 10. 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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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화력쇼를 선보이며 2연승을 질주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2차전에서 박정인(부산 아이파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동티모르를 6-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H조 선두를 유지하며, 본선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팀이 내년 6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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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왼쪽에서 첫 번째)가 동티모르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선홍호가 화력쇼를 선보이며 2연승을 질주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2차전에서 박정인(부산 아이파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동티모르를 6-0으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H조 선두를 유지하며, 본선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팀이 내년 6월에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나갈 수 있다.

대표팀은 초반에 고전하는 듯했으나 전반 29분 박정인의 득점을 시작으로 골 폭풍을 몰아쳤다. 특히 박정인은 전반 32분과 후반 5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전반과 후반 모두 3골씩 합작한 대표팀은 여유롭게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최준(부산) 오현규(김천상무) 김세윤(대전하나시티즌)이 한 골씩 추가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매 경기 베스트 멤버로 전력투구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긴장 늦추지 않고 준비할 생각이다. 전승이 목표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모든 것을 쏟아낼 각오로 임하겠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황선홍호는 오는 31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최종 3차전을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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