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2년 연속 통합등급 'A'

최평천 2021. 10.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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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 설치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 신설된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고, 주주가치와 주주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주요 경영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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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부문별 등급에서는 지난해 'B+'였던 지배구조 부문이 'A'로 상향됐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여성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ESG 위원회 설치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신설된 대한항공 ESG 위원회는 ESG 관련 사항을 총괄하고, 주주가치와 주주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주요 경영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 항공유 제조 및 사용기반 조성 협력을, SK에너지와는 탄소중립 항공유 도입 협력을 시작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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