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11월부터 일상회복 1단계".."모임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

김종윤 기자 2021. 10.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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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됩니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되지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김 총리는 "방역 완화 조치로 이용객이 늘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설에 따라 1∼2주 계도기간으로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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