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가 주목한 사족보행 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여 년간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 로봇, 서비스 로봇, 천문 마운트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또한 사족보행 로봇과 자율이동 로봇, 의료로봇 등 새로운 로봇을 개발해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리 선보인 사족보행 로봇 RBQ-5는 복잡한 한국 지형을 보행할 수 있는 자율보행기술을 탑재해 험지보행, 경사보행, 빠른보행 등을 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의해 로봇이 넘어지거나 뒤집어지는 경우에도 원 상태로 복귀하는 보행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으며, 리모컨 원격 조작으로 무인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연속 운용시간은 최대 3시간으로 현재 출시된 사족보행 로봇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 하반기 개발자 버전 사족보행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며, 2022 상반기에는 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개발자 버전 사족보행 로봇은 비젼 시스템이나 인공지능 시스템 등 응용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구입 후 바로 적용’을 목표로 개발자 버전 출시 이후 1년 이내에 상용화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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