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위기관리능력 국제 인증 받아

2021. 10. 29.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어떤 리스크에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연속성관리체계(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이하 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
국제 표준 인증 획득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28일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 총괄 최송천 전무(왼쪽)가 임성환 BSI Korea 본부장에게 ISO 22301 인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어떤 리스크에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연속성관리체계(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이하 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인 28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제 공인 인증 기관인 BSI로부터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BCMS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해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ISO 22301’은 BCMS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 환경안전, 인프라 분야 등에 구축했던 BCMS를 이번에 제조 분야를 포함해 전사로 확대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업체로서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의 신뢰도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최송천 글로벌 인프라 총괄(전무)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리스크를 빠르게 해결하는 위기관리능력이 기업들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보다 완벽한 BCMS 구축을 통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스플레이 1위 기업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ddress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