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소셜벤처 쉐코, 로봇으로 기름 유출사고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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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해양오염 처리 로봇 개발 소셜벤처 '쉐코'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동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자이텍스(GITEX)'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쉐코는 소규모 기름 유출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아크(SHECO ARK)'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쉐코아크는 기름 유출 사고가 소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효율성·편의성·환경성에 집중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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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해양오염 처리 로봇 개발 소셜벤처 '쉐코'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동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인 '자이텍스(GITEX)'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쉐코는 소규모 기름 유출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아크(SHECO ARK)’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쉐코아크는 기름 유출 사고가 소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효율성·편의성·환경성에 집중해 개발됐다.
우선 Δ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고, 자체 유수분리 기능으로 2차 분리 과정이 필요 없다. 또 무선 원격 조종이 가능해 해상 환경에 적합하며, 수평 회수 방식과 회수 임펠러를 활용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회수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방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 확산을 최소화 하는 환경적 효과도 크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쉐코는 핀테크 기업 엔댄저드 와일드라이프 오위와 기름 오염 피해를 줄일 때 얻을 수 있는 해양 생물의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컨설팅 기업인 UESE그룹과는 쉐코 제품에 대한 유럽 지역 독점 판매권을 두고 협의가 진행됐다.
또 브라질의 바이오솔빗 바이오 블루와는 상호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쉐코아크는 해양 방제 사고 현장을 넘어 다양한 해양 산업 분야와 수정화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로봇이다"이라며 "유출 기름 영상 인식, 다중제어 군집주행, 완전 자율주행 등 사고 현장의 완전한 자동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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