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美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에 건넨 선물가방엔?

초콜릿·선글라스·대통령 상징 박힌 구둣주걱
"선물 상관 없이 백악관 방문 영광이었다"

지난 26일 지미 킴멜 쇼에 출연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왼쪽), 엠엔엠즈 초콜릿(오른쪽). / 사진=지미 킴멜 쇼 트위터, 엠엔엠즈 페이스북

미국 백악관을 방문했던 10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건넨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로드리고는 지난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홍보하기 위해 백악관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ABC방송 '지미 킴멜 쇼'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에게 건넨 선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그에게 전한 가방 속에는 엠엔엠즈(M&Ms) 초콜릿, 레이밴 선글라스, 구둣주걱이 있었습니다.

지난 26일 지미 킴멜 쇼에 출연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왼쪽). / 사진=지미 킴멜 쇼 트위터

로드리고는 "가방을 받은 자리에서는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나중에 가방을 열어보고 '너무 멋지다'고 감탄했다"고 전했습니다. 로드리고가 받은 구둣주걱에는 대통령의 상징이 박혀 있었으며, 선글라스도 로드리고가 항상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선물과 관계없이 “백악관 방문은 영광스러웠다”며 “특히 그런 중요한 이유로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디즈니 인기 시리즈 ‘하이스쿨 뮤지컬’로 데뷔한 로드리고는 첫 번째 싱글 ‘drivers license’를 발표함과 동시에 8주간 빌보드 핫100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그는 지난 5월에 첫 정규 앨범 <SOUR>를 선보이며 대세 팝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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