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제한 잠정 해제

이은비 2021. 10. 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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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모든 국가에 대한 코로나19 입국 제한 조치를 잠정적으로 전면 해제한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현재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코로나19 우세종은 델타 변이"라며 "이것은 이 변이가 영국에 유입될 위험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정부는 자신 있게 이 7개국을 적색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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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영국이 모든 국가에 대한 코로나19 입국 제한 조치를 잠정적으로 전면 해제한다.

28일(현지 시간) BBC는 영국 정부가 '적색 국가로 남아 있던 7개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내달 1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7개 국가는 에콰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페루, 파나마, 아이티, 베네수엘라 등이다.

해당 국가에서 온 입국자들도 11월1일부터는 호텔 자가격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현재 전 세계 대부분 국가의 코로나19 우세종은 델타 변이"라며 "이것은 이 변이가 영국에 유입될 위험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정부는 자신 있게 이 7개국을 적색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행과 여행 분야 모든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적색 목록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된다. 교통부는 "적색 국가 목록은 3주마다 재검토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변이 출현을 포함해 다시 적색 국가로 되돌릴 필요가 있는지 모든 국가에 대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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