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G 평가 'A+' 등급 획득

이성락 2021. 10. 29. 08: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받은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이 KCGS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배구조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더팩트 DB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종합평가서 최고 등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받은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이 KCGS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KCGS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 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만 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 대상 기업 765개사 중 14개사다.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개사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개사만이 A+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이사회에서 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하도록 했다. 최근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을 개정했다.

또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올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앞으로 더 큰 환경·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