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청년창업기업에 우대보증 지원..총 500억 규모

기사내용 요약
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 업무협약
3년간 0.3%p·2년간 0.5%p 보증료

[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창업 후 7년 이내의 청년창업기업들은 보증료 부담이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우리은행은 29일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 창업스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창업기업의 초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창업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을 바탕으로 실제경영자가 만 39세 이하인 창업 후 7년 이내의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0.3%p 또는 2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총 5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돕는다.

기보는 최근 청년창업기업보증 제도를 개편해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0.3%p) 등의 우대지원을 하고 있다. 또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청년창업기업에는 ▲보증한도 확대(최대 6억원) ▲보증비율 상향(85%→100%) ▲고정보증료율 0.3% 적용 ▲보증금액 산정특례 확대(2억원) 등이 포함된 '청년 테크스타 보증'을 신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