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운동화 'LAR 스니커즈' 한정 판매

기사내용 요약
페트병·자투리 가죽 재활용…'프로젝트 루프' 제작
가격 8만9000원…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서 판매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9일부터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페트병과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제작한 'LAR 스니커즈'를 8만9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고 밝혔다.

LAR 스니커즈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탄생했으며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제작됐다. 모던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며, 그레이 컬러로 다양한 의상에 착용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이 주관하고 금호섬유공업과 함국섬유개발연구원 등이 참여한 프로젝트 루프는 친환경 운동화와 가방을 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의류와 파우치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차은지 코리아세븐 비식품팀MD는 "스니커즈 상품 판매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힘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상품을 엄선해 친환경 시대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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