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1월부터 입국제한 전면 해제

김태욱 기자 2021. 10. 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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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다음달 입국 제한 국가인 '적색 국가' 목록에 오른 국가들을 모두 삭제한다.

로이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장관이 지난 28일 다음달 1일 '적색 국가' 마지막 7개국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다만 이날 영국 BBC는 해당 국가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 다시 '적색 국가'에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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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이 다음달 1일부터 '적색 국가' 목록에 오른 모든 국가들을 삭제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전경. /사진=로이터
영국이 다음달 입국 제한 국가인 '적색 국가' 목록에 오른 국가들을 모두 삭제한다.

로이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장관이 지난 28일 다음달 1일 '적색 국가' 마지막 7개국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적색 국가 명단에서 제외되는 7개국은 콜롬비아·도미니카공화국·에콰도르·아이티·파나마·페루·베네수엘라 등이다.

샙스 장관은 "(이번 조치는) 여행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현재 알려진 (코로나19)변이가 보건당국에 큰 위협은 아니라는 판단에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영국 BBC는 해당 국가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 다시 '적색 국가'에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적색 국가에서 온 여행객은 2285파운드(한화 368만원)를 지불하고 정부가 지정한 호텔에서 10일 동안 자가격치 조치를 해야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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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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