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메리칸뮤직어워즈 대상 후보 올랐다,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

[파이낸셜뉴스]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BTS(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1

BTS(방탄소년단)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아메리칸뮤직어워즈는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여름 10주 동안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한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된 것이다.

BTS가 AMA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AMA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도 최초다.

BTS는 아라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더위켄드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경쟁한다.

또한 BTS는 AMA에 4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기록도 작성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첫 수상한 BTS는 지난 2019년 시상식에서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비롯해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상을 받은 바 있다.

2020년 아메리카뮤직어워드에서 '팝/락' 상을 받은 BTS가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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