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탈락' 키움, 딱 2가지 경우 밖에 없다..'2승+두산 2패 or SSG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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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트시즌 진출 경우의 수가 단 2개 밖에 남지 않았다.
두산이나 SSG가 1승 이상을 거둔다면 키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없다.
아슬아슬하게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키움은 4위 두산과 5위 SSG의 2연전에 큰 기대를 걸었다.
지난 27일에는 두산이 8-5로 승리하며, 키움이 SSG를 0.5게임차로 추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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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트시즌 진출 경우의 수가 단 2개 밖에 남지 않았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팀간 16차전을 치른다. 공동 1위 KT는 삼성과 우승을 다투고 있는 상황으로 키움과 마찬가지로 승리가 절실하다.
6위에 올라 있는 키움(68승 7무 67패)은 하위권 팀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일단 키움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그리고 4위 두산(69승 8무 65패), 혹은 5위 SSG(66승 14무 63패)가 남은 경기에서 2전패를 한다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두산이나 SSG가 1승 이상을 거둔다면 키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 할 수 없다.
쉽게 말해 키움의 5강 탈락 트래직 넘버가 '1'이다. 키움이 1무승부를 하거나, 두산과 SSG가 1승을 하면 키움은 탈락이다.
아슬아슬하게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키움은 4위 두산과 5위 SSG의 2연전에 큰 기대를 걸었다. 어느 한 팀이 2연전을 쓸어담을 경우 키움의 진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산과 SSG의 2연전은 키움에 최악의 결과로 끝이 났다. 지난 27일에는 두산이 8-5로 승리하며, 키움이 SSG를 0.5게임차로 추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28일 경기에서는 SSG가 4-3으로 승리하면서 다시 1게임차로 벌어졌다. 두산과 SSG가 1승 1패를 나눠가진 것은 키움 입장에서는 가장 안좋은 결과다.
이제 키움은 무조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그리고 두산과 SSG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키움은 29일 KT, 30일 KIA를 만난다. 두산은 29일 KIA, 30일 한화와 상대한다. 1경기 남은 SSG는 30일 KT와 맞붙는다. 하위권 두 팀을 만나는 두산이 가장 편한 일정. 키움과 SSG는 모두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공동 1위 KT를 상대해야한다.
키움은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29일 KT전에서는 한현희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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