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 다급한 바이든, G20 회의 중 공급망 회의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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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공급망 경색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중인 오는 31일(현지 시각) 공급망 회의를 주관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일요일에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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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공급망 경색에 따른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중인 오는 31일(현지 시각) 공급망 회의를 주관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일요일에 공급망 차질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대륙의 생각이 같은 국가들이 참석할 것”이라며 “단기적인 차질과 장기적인 회복탄력성에 모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조율할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에너지 위기 대응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과 비공식적으로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 인도, 일본, 한국, 유럽 등 최대 소비국들과 다양한 수준에서 이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도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은 취임 후 두 번째다. 그는 29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뒤 영국·호주와 결성한 안보동맹 ‘오커스’(AUKUS)로 갈등이 커진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한다. 앞서 프랑스는 오커스 출범으로 호주가 560억 유로(약 77조 원) 규모의 잠수함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전통적 동맹 관계를 배신한 뒤통수 때리기’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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