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 절반이 그를 올해 최고로 꼽았다.. "베이비 루스도 비교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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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선수들이 선정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포팅 뉴스는 "오타니는 최고 수준의 타자와 투수 능력을 선보이며 역사적인 2021년을 보냈다"며 "이제는 오타니를 베이브 루스와 비교하는 것도 그만해야 한다. 루스는 올해의 오타니처럼 좋은 시즌을 보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앞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특별상,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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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최초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7)가 선수들이 선정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 뉴스는 29일 이 같이 밝혔다. 총 184명의 현역 선수들이 투표에 참여, 오타니는 56%의 지지를 얻었다.
오타니는 이로써 1936년 제정된 스포팅 뉴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스포팅 뉴스는 “오타니는 최고 수준의 타자와 투수 능력을 선보이며 역사적인 2021년을 보냈다”며 “이제는 오타니를 베이브 루스와 비교하는 것도 그만해야 한다. 루스는 올해의 오타니처럼 좋은 시즌을 보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를 겸업,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26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는 23경기에 선발 등판,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을 이뤄냈다.
오타니는 앞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특별상,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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